편집 : 2018.5.26 토 00:15
   
> 뉴스 > 피플&인터뷰 > 이슈인물
     
박명진 문화예술위원장, 김세훈 영화진흥위원장 사표
'블랙리스트' 실행 및 '다이빙벨' 상영 금지 등으로 사퇴 압력 받아
2017년 05월 12일 (금) 00:17:01 이가온 기자 press@sctoday.co.kr
   
▲ 지난 8일 사퇴한 것으로 알려진 박명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왼쪽)과 김세훈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문화인 '블랙리스트'를 실행한 박명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과 세월호 다큐영화 <다이빙벨> 상영 금지를 주도했던 김세훈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8일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박 위원장과 김 위원장이 대선 전인 8일 사직서를 문체부에 제출했다"면서 "문예위와 영진위 모두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이라 수리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세훈 위원장은 11일 영진위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우리 영화계에 불합리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지켜내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자리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면서 "돌이켜보면 부당한 요구에 우리 영화계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설명하고 법률적, 행정적 근거도 보여주며 나름의 최선을 다했으나 결과적으로 많이 부족했음을 느낀다. 영진위가 영화계와 더 많이 소통하고 조속히 신뢰를 회복해 영화진흥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공공기관이 되길 기원한다"고 사임의 변을 밝혔다.

박명진 위원장은 박근혜 정권 당시 정부를 비판한 '블랙리스트' 문화예술인 지원 배제를 실행한 장본인으로 지난 2015년 국정감사 당시 지원 배제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문화예술인들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왔다.

김세훈 위원장은 영화 <다이빙벨> 상영 금지와 함께 이와 연계해 부산국제영화제 지원을 취소하며 영화인들의 비판을 받았고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의혹 등과 관련해 검찰에 고발되기도 했다.

한편 두 위원장의 사퇴에 대해 문화예술계는 '진작에 사퇴했어야했다'면서 '사퇴 압력에도 꿈쩍않다가 정권이 바뀌는 무렵에 사임한 것은 결국 책임 회피를 위한 도망'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피플&인터뷰 주요기사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에 윤미경 씨 임명
[인터뷰] 윤재걸 시인 “5.18 광주민주화운동, 나를 기자로 ‘통일주의자’로 이끌었다”
[인터뷰] 창작타악그룹 공명 “우리 방식대로 해보자, 그것이 우리의 길이다”
[인터뷰] 문병남 M발레단 대표 “드라마틱한 ‘한국형 발레’로 서양에 우리 문화 알려지길”
[인터뷰] 권령은 안무가 “이름보다는 작품으로 기억되고 싶다”
ⓒ 서울문화투데이(http://www.sc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이 기사를 추천하시면 "오늘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0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민중의 질긴 생명력과 한(恨)의 정서
신예 안무가들의 성장 발판 '2018
[신간 안내]국악 에세이집 『김승국의
[성기숙의 문화읽기]제2기 무형문화재
[현장 관전평]2018전통연희경연대회
[공연리뷰]글루크의 <오르페오와 에우
판소리 오페라 <흥부와 놀부> 대박이
음악그룹 나무, 2018 서울남산국악
꿈의숲아트센터-서울비르투오지챔버오케스
순천가곡예술마을 재미 성악가 5월의
독자가 추천한 한주의 좋은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구독신청하기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3150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 81 두산위브파빌리온 742호 | Tel:070)8244-5114 | Fax:02)392-6644
구독료 및 광고/후원 계좌 : 우리은행 1005-401-380923 사과나무미디어그룹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은영
Copyright 2008 서울문화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