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의원들, 종로구민의 날 기념행사 참석
종로구의회 의원들, 종로구민의 날 기념행사 참석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05.2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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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및 내빈 1천여명 참여, 종로구민상 수상 및 다양한 행사 열어

종로구의회 의원들이 지난 17일 성균관 명륜당에서 열린 제24회 종로구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종로구민의 날은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종로구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는 한편 구민의 화합과 단결을 위하여 제정된 날로, 태조 7년 광주에서 주조된 종을 종로로 운반하여 종루에 거는 행사가 거행된 4월 15일(양력 5월 9일)로부터 유래된 것이다.

1994년 4월 18일 종로구민의 날 조례가 제정된 이래로 매년 5월 9일에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대통령 선거로 인해 한 주 연기된 5월 17일에 열렸다.

▲ 축사를 하는 김복동 의장 (사진제공=종로구)

주민 및 내빈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종로구민상 시상, 내빈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이루어졌다. 

종로구민상에는 봉사와 나눔의 정신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종로발전에 기여한 구민이 수상자로 선정됐며 종로구의회의장상 6명, 국회의원상 5명, 종로구청장상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이후에는 김복동 의장을 비롯해 서울시장 및 자매도시기관장의 축사가 진행되었으며, 종로구립여성합창단과 락음국악단의 합창·국악공연 등 정성껏 준비한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한복입기 체험, 전통놀이 체험(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등), 건강을 체크해볼 수 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김복동 의장은 축사에서 “종로구민이 하나가 되어 종로구민이라는 자긍심을 드높이는 화합의 장이다. 의회에서도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