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웰니스관광 25선' 발표
문체부-관광공사 '웰니스관광 25선' 발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05.25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과 힐링 목적으로 휴양 및 건강관리 즐기는 관광지 25곳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4일 '웰니스관광 25선'을 발표했다.

'웰니스관광'은 건강과 힐링을 목적으로 관광을 떠나 스파와 휴양,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것으로 이미 전세계적으로 시장 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으로 알려지며 각광을 받고 있다.

▲ 제주허브동산 (사진제공=관광공사)

문체부는 지난해 8월 웰니스관광 국제포럼 개최 등을 통해 웰니스관광 육성을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고 지자체들도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웰니스관광에 주목하고 있다.

문체부는 "초기 단계인 우리 웰니스관광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갈 수 있도록 먼저 우리나라 웰니스관광 자원의 현황을 파악해 이번 웰니스관광 25선을 선정했다"면서 "앞으로 이를 토대로 한국 웰니스관광의 밑그림을 그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대구 하늘호수, 경남 산청동의보감촌, 충북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제주허브동산, 서울 티테라피, 인천 청라 스파렉스, 전북 진안홍삼스파 등 총 25곳이다.

선정된 곳은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마케팅과 여행상품 개발, 외래 관광객들이 방문했을 때 불편함이 없도록 수용 여건 개선 등을 지원받게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우리나라 웰니스관광은 이제 출발선에 서 있기 때문에 공급자 관점에서 수행하는 계획은 시행착오를 겪을 수도 있다”면서“웰니스관광 25선을 첫걸음으로 시장의 반응과 수요를 살펴 가면서 한국 웰니스관광의 브랜드를 정립하고 콘텐츠와 수용 태세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업계와 지자체의 참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웰니스관광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