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조각페스타 ,‘조각, 꿈의 스펙트럼 Sculpture, the Spectrum of Dream’주제로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조각, 꿈의 스펙트럼 Sculpture, the Spectrum of Dream’주제로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7.05.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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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일~10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전관 및 야외광장, 160여 작가 참여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대회장 한진섭 한국조각가협회 이사장)가 오는 6월 3일(토)부터~ 10일(토)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2,3층 전관 및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

‘조각, 꿈의 스펙트럼 Sculpture, the Spectrum of Dream’을 주제로 국내외 160여명의 조각가가 참여하는 이번 페스타에서는 실내에서 약 90여명의 조각가의 개인전이 열리며, 특별전으로 한국원로조각가를 모시는 한국현대조각의 태동전, 중국의 유명조각가 20여명이 참여하는 중국현대조각특별전, 그리고 해외작가특별전, 신진작가상 특별전, 기업부스, 조각가의 드로잉전 등으로 구성된다.

▲김영원, 그림자의 그림자-길, 8M ,bronze.2016

특별코너로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한 가수이자 연기자,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는 아트테이너 신성우가 홍보대사로 참여하여 그의 조각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1층 특별전 공간에서는 한국 현대조각계의 원로인 강태성, 김수현, 이운식 선생 (가나다 순)의작품을 만날수 있는 ‘한국 현대조각의 태동전’이 열린다.

▲한진섭, 지킴이 55x144x94cm 화강석 2008

3층 특별전에서는 LONGXIANG, LIHE, WANGZHONG, DONGSHUBING, TANJIANMING, GUOHANG, LIHUIXING, CHENGXUETING, WUHAO, LIWANQIU, LIZHIMIN, KONGJINGCAI, LIUCHAO, ZHANGYOUKUI, BAOLANDI 중국대표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중국현대조각전’과 Bernd Halbherr, Dirk Fleischmann, Gustav Hellberg, OliverGriem, Simon Barkworth, Susana Wessling, Takakatsu Takeuchi 작가가 참여하는 “해외작가 초청전”이 개최돼 국제조각전시인만큼 다양한 해외작가들의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그리고 올해는 특별히 신진조각가를 발굴아고 지원하는 의미로 “한국조각가협회 신진작가상 특별전”도 개최된다.

야외광장에서는 조각심포지엄 프로젝트 전시인 ‘아리랑 어워드’에 참여한 박태원, 오세문, 전강옥, Francesco Panceri의 대형작품과 그 외 약 30여명의 대형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중국현대조각특별전

이외에도 조각가의 드로잉, 포트폴리오전 등을 통해 작가의 작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도 이해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관람객 참여 행사가 준비되어있는데 그중 관람객들이 선정하는 우수인기작가상은 놓치지 말아야 할 이벤트이다.

미술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관람객들에게 친밀하게 다가서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조각 작품이 우리의 일상과 함께 가까이 있다는 점을 일깨우고, 조각이 전하는 삶의 행복과 풍요로움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양태근, 불안정한 생명2 Unstable Life2 29x29x51cm 브론즈, 철 Bronze, Iron 2017

조각페스타 운영위는 “이번 제7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조각 작품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직접 만져봄으로써 올해의 주제인 “조각, 꿈의 스펙트럼”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오감으로 체험해 자신만의 “꿈의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가 주최하고 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그동안 조각은 무엇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화두로 ‘세상을 조각하라’(2011년)(Sculpture the world), ‘조각은 재미있다’(2012년)(Sculpture is Fun), ‘조각! 꿈꾸게 하다’(2013년)(Sculpture! Make you dream), ‘생각을 조각하다’(2014년)(Sculpture! Your Thinking), ‘조각을 음미하라’(2015년)(Enjoy the Sculpture), ‘조각 감성을 깨우다’(2016년)(Sculpture, awakes your feelings)’ 라는 주제를 펼쳐왔다.

▲신성우, 모반(母盤)2017

한편 전시기간중인 5일(월) 오후3시부터 5시까지 학술세미나가 김윤섭 전시감독의 진행으로 이루어진다. 강희경 가나아트센터 이사의 “성공적인 작가활동을 위한 현장노하우”, 이재경 변호사(건국대 교수)의 “미술가에게 꼭 필요한 미술법 상식”, 정진아 아트컨설턴트(오운 대표) 의 “아티스트의 셀프마케팅을 위한 전략 & 키워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야외조각전 전경

<서울국제조각페스타2017 주요 참여작가>

1층 김광호, 김대성, 도태근, 라창수, 민경욱, 박선영, 박태동, 박현주, 방준호, 신범돈, 신한철, 왕광현, 윤진섭, 이상헌, 이정미, 임영희, 임형준, 장성재, 장형택, 전덕제, 전신덕, 전용환, 정기웅, 정기웅, 천원식, 최은정, 2층 강덕봉, 김병규, 김연, 김인태, 김재호, 김종근, 김종선, 김주영, 김한기, 류호열, 류훈, 민성호, 박근우, 박상인, 박성하, 박정용, 박지현, 박형오, 백재현, 안재홍, 양계실, 양진옥, 오동훈, 윤덕수, 윤성욱, 이용철, 이준영, 이호철, 이후창, 임승섭, 임종찬, 정운식, 조병철, 최은정, 최재연

3층김봉수, 김호빈, 나인성, 류종윤, 박성배, 박재석, 박주희, 선승전, 성하균, 손선형, 어호선, 유리, 유재흥, 윤기호, 이경은, 이기수, 이서윤, 이송준, 이용태, 이정원, 장수빈, 정소영, 차주용, 야외 김근배, 김선영, 김성헌, 김숙빈, 김우진, 김정연, 김지영, 김태수, 김태인, 안치홍, 이상길, 이일, 이창희, 전인식, 전종무, 정원경, 조덕래, 조성재, 조용익, 조정래, 최혜광, 한진섭

(사진제공=서울조각페스타 조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