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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서울연극제 폐막, '페스카마-고기잡이 배' 4관왕
'개막거리 퍼포먼스' 시작으로 상연작 10편, 프린지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
2017년 05월 30일 (화) 10:42:58 임동현 기자 press@sctoday.co.kr

제38회 서울연극제가 지난 2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달 26일 시작된 38회 서울연극제는 개막식이라는 형식의 틀을 깨고 개막일 전인 4월 22일, 마로니에 공원과 대학로 일대를 배경으로 2백여명의 시민과 3백여명의 연극인이 함께하는 '개막거리 퍼포먼스'로 시작했다.

이후 올 한해 연극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식선정작 10편과 함께 대학로 일대에서 펼쳐지는 '시민과 희곡읽기', 공간의 제약을 벗어난 24편의 프린지공연 '서울창작공간연극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연극축제로 거듭났다.

   
▲ 제38회 서울연극제 수상자들 (사진제공=서울연극협회)

29일 폐막식과 함께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서울시장상)은 드림시어터 컴퍼니의 <페스카마-고기잡이 배>에게 돌아갔다. 이 작품은 대상과 함께 연출상, 희곡상(이하 임선빈), 연기상(유승일)을 받으며 4관왕에 올랐다.

<페스카마-고기잡이 배>는 1996년 원양어선 '페스카마 15'호에서 벌어졌던 최악의 선상반란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창작 초연 작품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좁은 극장의 입체적인 공간 활용과 선상의 고기잡이 장면 등을 역동적이고도 신선하게 연출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창작집단 LAS의 <손>과 극단 신인류의 <사람을 찾습니다>에게 돌아갔다. 우수상 수상작은 올 하반기에 종로구청에서 지원하는 '종로우수연극전'에서 재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연기상은 <페스카마-고기잡이 배>의 유승일과 <사람을 찾습니다> 김정팔, <원무인텔> 김나윤, <지상 최후의 농담> 김재건이 받았으며 신인연기상은 <말 잘 듣는 사람들>의 김보경과 <손>의 이주희가 수상했다.

이밖에 무대예술상은 <손>의 서지영(무대디자인)과 <벚꽃동산>의 김영빈(조명디자인)이 각각 수상했으며 창단 30주년을 맞은 극단 단홍과 창단 40주년을 맞은 연우무대에게 특별공로상이 수여됐다.

올해 서울연극제는 초연작 5작품(창작4, 번역1), 재연작 5작품(창작3, 번역2)으로 구성해 관람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서울대표축제로 선정되면서 예산이 대폭 증액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최용훈 예술감독은 시상식 총평에서 "이번 10작품은 다양한 시도와 참신한 발상, 재기 넘치는 시공간 활용과 안정적인 연출 등이 돋보였다"면서 심사 결과와 상관없이 모두 주목할 작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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