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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제1차관 나종민 “국민들과 문화예술인에 사랑받는 문체부되도록 전력"
문체부 주요보직 두루 거친 문화예술관광분야 전문가, 문화예술계 환영 목소리
2017년 06월 06일 (화) 23:10:32 이은영 기자 press@sctoday.co.kr
   
▲문재인 정부 문체부 첫 정무직 인사로 임명된 나종민 제1차관.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나종민(54세) 동국대 석좌교수를 임명했다.

‘블랙리스트’ 와 최순실 국정농단의 중심에 있었던 문화체육부 장관과 차관에 대한 인사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도종환 의원의 장관 내정에 이어 문체부 국장 출신의 나종민 동국대 석좌교수가 제1차관으로 임명되면서, 문화예술계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문재인 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정무직 인사로 처음 임명된 신임 나종민 차관은 문체부 종무실장, 문화예술정책국장, 대변인,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운영단장,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 관광과장 등 문체부 내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 출신이다

특히 경희대 대학원에서 관광학 박사학위를 받기도 한 나 차관은 예전 관광분야가 교통부 시절에 속해있던 때부터 관광 업무를 맡던 중 문체부로 이관되면서 이 분야에서 업무를 계속해온 만큼 관광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지난 해 동국대 석좌교수로 부임하면서 관광분야 강의를 맡아왔다.

나 차관은 본지 <서울문화투데이>에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며 “새로 오시는 장관님을 잘 모시면서 국민들과 문화예술인들에게 사랑받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되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광주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거쳐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문체부에서 정년을 다 한 나 차관은 대선 국면에서 문재인 당시 후보의 캠프 외곽에서 문화예술 특보로 정책 자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인선 배경에 대해 "관광·문화예술정책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추진력과 소통능력을 겸비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문체부 내부에서는 업무추진력과 정무감각이 뛰어나며 후배 공무원들로부터도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나 차관의 임명 소식을 전해들은 문화예술계에서는 “나 차관이 문체부 내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경험으로 ‘블랙리스트’ 문제 해결과 문체부 내 적폐 해소에 추진력을 발휘할 적임자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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