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6월부터 11월까지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무료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강 내 자전거 이용수요 증가로 안전한 자전거 이용이 필요한 시점에 나온 것으로 성인, 어린이 자전거교실로 나누어 운영되며 특히 어린이 자전거교실은 교육장 인근 유치원과 연계해 여름철 야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 자전거교실은 6월부터 11월까지 평일 총 30회 서울시내 유치원(6~7세)를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 접수받는다.

회당 1개 유치원 방문을 원칙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안전장구 착용의 중요성을 배우고 보조바퀴가 장착된 자전거타기 실습으로 자전거에 대한 흥미를 유도할 예정이다.

성인 자전거교실은 6~10월 월 4회 운영을 원칙으로 총 16회 운영한다. 실력에 따라 초급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초급반은 광나루 자전거교육장에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중급반은 광나루 인근 자전거 길을 직접 라이딩하며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초급에서 중급으로 실력이 향상될 경우 한강 자전거길을 단체로 라이딩하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신청은 선착순이며 접수 및 문의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www.childsafe.or.kr, 02-406-5869)으로 하면 된다.

이가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