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젊은 연극제, 12일부터 대학로에서
제25회 젊은 연극제, 12일부터 대학로에서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06.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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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개교 800여명이 선보이는 다양한 대학 연극의 향연, 10일 '전국 청소년 독백 경연대회' 개최
 

제25회 젊은 연극제가 오는 12일부터 7월 2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등 10개 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공연 예술을 책임질 젊은 공연예술인재들이 창조적인 문화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예술의 장이자, 공연예술인재들의 예술적 영감과 극적 언어를 마음껏 표현하는 국내 유일의 전국 대학 연합 연극축제다.

올해는 53개교 800여명이 참여하며 '젊음이여, 기지개를 펴라'라는 주제로 <광부리어>(가천대), <하멸태자>(경희대), <햄릿>(청운대),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나>(한예종) 등 고전부터 창작극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동양예술극장, 눈빛극장, 아름다운 극장 등 10개 극장에서 선보인다.

개막식은 오는 11일 오후 7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며 개막식 전날인 10일에는 연기 전공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전국 청소년 독백 경연대회'가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www.젊은연극제.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