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대상 수상, '아름다운 비상' 부제
마포구립합창단의 제10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0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린다.
마포구립합창단은 지난해 제20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 최고의 아마추어 여성합창단으로 자리매김했고 더 큰 도약을 꿈꾸는 의미의 '아름다운 飛上(비상)'이라는 부제로 열번째 정기연주회를 마련한다.
모차르트가 작곡한, '참새미사'라는 부제가 있는 <Missa Brevis C장조 K.220>을 10인조 실내악 앙상블과 함께하며, 한국음악 스테이지에서는 오병희 편곡의 <강강술래>, <밀양아리랑>, 신곡 <어랑>이 연주된다.
이어 미국 작곡가 커비 쇼 편곡으로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삽입곡 <When I fall in love>를 비롯하여, <All the things you are> 등을 세련된 재즈 화성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마림바와 플루트의 색다른 악기 구성의 듀오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볼거리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www.mapoartcenter.or.kr) 또는 전화(마포문화재단 02-3274-8600/8626)를 통해 확인하면 되고,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든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좌석권은 공연당일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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