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재 개인전 'Rumination', 인사동 G&L광주전남갤러리
신호재 개인전 'Rumination', 인사동 G&L광주전남갤러리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06.1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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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아름다움 비구상으로 단순화한 작품 40여점 선보여

서양화가 신호재의 개인전 'Rumination'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인사동 G&L광주전남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비구상으로 단순화한 신호재의 작품 40여점이 선을 보인다.

▲ Rumination - 촛불 162×97 캔버스에 혼합재료 2016

신호재 작가는 이번 작품들을 통해 '예술과 자연 그리고 인간'의 상생 의미를 기억하려하고 이를 위해 여러 가지 소재를 최소의 표현과 기법으로 함축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반추하고, 보는 '나'(인간)와 보여지는 '너'(자연)가 구분되지 않고 하나로 통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삶에 한시의 휴식이나 여유로움이 없는 우리들의 애환과 삶의 희망이라는 막연한 미래를 함께 엮어 자연의 여러 소재들을 단순화시켜 그 속에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지난 촛불집회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거대한 힘을 형상화한 100호짜리 대작 '루미네이션-촛불'(162×97㎝)이 선보여 관심을 모은다.

문의: 02)725-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