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 매주 토요일 '플랫폼시장' 열어
인천아트플랫폼, 매주 토요일 '플랫폼시장' 열어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06.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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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이벤트, 도자기 체험, 벼룩시장 등 열려 "예술작품 시민에 선사"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아트플랫폼이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플랫폼시장'을 오는 17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4회에 걸쳐 아트플랫폼 중앙광장에서 진행한다.
 
플랫폼시장에서는 다양한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예술품시장, 도자기 만들기 체험행사, 가정의 중고물품을 나누는 벼룩시장, 경매이벤트, 마술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경매이벤트는 아트플랫폼 8기 입주작가이며, 서양화가인 범진용 작가의 작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예술작품과 소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예술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벼룩시장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 아까워 보관하고 있는 옷, 가방, 책 등을 사고 팔 수 있으며, 사전 신청자 20명에 한해 북유럽풍 감성 피크닉 돗자리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 측은 "최근 송도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굿마켓이 이국적인 도시 풍경을 배경으로 했다면, 플랫폼시장은 근대문화역사 속 개항장 거리에서 만나는 예술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랫폼시장>은 6월 17일(토), 6월 24일(토), 7월 8일(토), 7월 15일(토) 12시~18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inartplatform.kr/)나 사무실(032-764-33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