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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이야기, 셋'
그림책 이야기 세 편 세 명의 작곡가가 담아내, 국악관현악과 동화의 만남
2017년 06월 16일 (금) 18:25:11 임동현 기자 press@sctoday.co.kr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오는 21일 그림책 이야기 세 편을 선정해 세 명의 작곡가 이야기가 담긴 국악관현악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연주회 <이야기, 셋>을 세종M씨어터 무대에 올린다.

이야기 세 편은 2017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최고의 아동 출판사로 선정된 보림출판사에서 출판한 3권의 이야기이며 이를 작곡가 신동일, 조원행, 장석진, 그리고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배따라기>, <가야십이지곡> 등 작품에서 뛰어난 연출 감각으로 호평을 받은 연출가 육지가 만나 한 편의 연주회를 만들어낸다. 

   
▲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여기에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열연한 배우 조은이 내레이션과 노래로 참여해 서로 다른 이야기의 매개자 역할을 하게 된다.

<우리 가족입니다>(이혜란 작가)는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토대로 가족 내에서 말썽만 부리는 할머니에 대한 불편함과 그 너머에 느껴지는 가족애를 담아낸 작품으로 신동일 작곡가가 불편함 속에서도 따스함이 느껴지는 복잡한 감정을 악보에 담아냈다.

<어느 날>(유주연 작가)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영국의 그림책 상인 BIB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장석진 작곡가가 다소 추상적이면서 담백한 동화 속 구성을 음악으로 표현해낸다.

<엄마에게>(서진선 작가)는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장기려 박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6.25 전쟁으로 엄마와 헤어진 아이가 북의 남은 엄마를 그리워하는 내용이다. 조원행 작곡가는 순수한 동심의 그리움을 음악으로 담아낸다.

작곡가 신동일은“국악관현악과 동화의 환상적인 만남을 보여주는 멋진 공연이 될 것”이라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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