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서울시민과 문인들이 함께하는 서울시(詩) 문학기행'
제7회 '서울시민과 문인들이 함께하는 서울시(詩) 문학기행'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06.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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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에 남아있는 현대 시인들의 흔적 탐방, 오는 22일 열려

제7회 '서울시민과 문인들이 함께하는 서울시(詩) 문학기행'이 오는 22일 열린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사)국제PEN한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 곳곳에 남아있는 현대 시인들의 흔적을 탐방하게 된다.

주최 측은 "서울에 삶의 토대를 두지 않은 역사적인 인물과 문인이 드물다. 서울은 역사와 문학의 보고다. 하지만 서울 시민들은 문인들이 살던 장소와 작품 무대뿐 아니라 최근에 세운 문학비의 위치를 잘 모르고 있다"며 행사 개최의 이유를 밝혔다.

이날 탐방은 김수영문학관(서울 도봉구 해등로)을 시작으로 운현궁과 익선동 골목길, 일제강점기 문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한 '한양의원' 터, 종로에 있는 김수영 생가터와 탑골공원, 시인 박인환이 운영한 서점 '마리서사 터', 신간회본부 터 등 문인들의 숨결이 남아있는 서울의 명소들을 돌아보게 된다.

자세한 문의는 국제PEN한국본부 사무처(02-782-1337~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