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와 아카펠라의 만남-김용우와 제니스의 콜라보레이션
민요와 아카펠라의 만남-김용우와 제니스의 콜라보레이션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06.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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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상수동 블러섬 랜드

자신만의 창법으로 한국의 전통을 새로운 악기편성과 다양한 음악과의 화합으로 소통해 오고 있는 소리꾼 김용우가 한국 아카펠라의 정점, 제니스(Zenith: 에릭킴, 애나, 김민구, 김세희, 황대환)와 함께 <민요와 아카펠라>라는 타이틀로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한다.

오는 30일 저녁 8시 홍대 인근 상수동에 위치한 블러섬 랜드에서 공연이 올라간다.

김용우는 올 해로 데뷔 21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리꾼이자 국악인으로 2016년 KBS 국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국악 가수로서 음반 활동과 공연을 활발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제니스는 2012년 데뷔해, 2015년 유럽 국제 아카펠라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한 실력파 팝재즈 아카펠라 그룹이다. 김용우의 아카펠라 콜라보는 인공위성을 시작으로 솔리스츠, 트라이톤, 아카시아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 째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콜라보로 작업한 <군밤타령>, <임진강>, <뱃노래> 등 민요 아카펠라 4곡.  <진주난봉가>, <어이 얼어자리>, <풍구소리>, <노란 샤쓰 입은 사나이> 등 피아노, 베이스, 장구가 어우러진 4곡. 제니스의 <뷰티풀 걸> 등 아카펠라 오리지날 3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