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양성원,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 '슈발리에장' 수상
첼리스트 양성원,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 '슈발리에장' 수상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06.2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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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오 오원' 결성, 페스티벌 오원 음악제 음악감독으로 한불 문화교류 앞장

첼리스트 양성원이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을 받았다.

양성원은 27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주한 프랑스 파비앙 페논 대사로부터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 '슈발리에장'을 수여받았다.

▲ 첼리스트 양성원 (사진제공=컬쳐비즈글로벌)

양성원 첼리스트는 청소년 시절부터 프랑스에서 수학하며 프랑스 파리음악원을 졸업하고 피아니스트 엠마뉴엘 슈트로세, 바이올리니스트 올리비에 샤를리에와 함께 '트리오 오원(Trio OWON)을 결성해 한국과 프랑스 간의 문화 교류에 앞장서왔다.

또한 2016년에는 한불 교류 130주년을 맞이해 자문위원 활동과 함께 프랑스에서 개최하는 '페스티벌 오원 음악제'의 예술감독을 맡아 피아니스트 임동혁,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아벨콰르텟 등 한국의 아티스트를 유럽에 소개하는 기회를 만들며 문화 교류에 앞장서 왔다. 

한편 이번 서훈식을 맞아 내한한 트리오오원은 오는 30일 엘림아트센터에서 초청 공연을 가진다. 이날 공연에는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3중주 2번 E단조,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3중주 A단조, 라흐마니노프 엘레지풍의 3중주 1번 G단조가 연주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