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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 8월 전국 내한 공연
창단 50주년 및 내한공연 20주년,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공주' 선보여
2017년 07월 06일 (목) 19:10:15 임동현 기자 press@sctoday.co.kr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이 내한공연 2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전국 8개 공연장에서 명작 발레 <백조의 호수>와 <잠자는 숲속의 공주>(이하 아이스발레)를 선보인다.

아이스발레는 정식 공연장 무대에 설치된 아이스링크 위에서 토슈즈 대신 피겨스케이트를 신은 러시아 무용수가 고전발레를 선보이는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연으로 정통 클래식 발레와 피겨스케이팅이 어우러진 우아한 군무와 함께 명작동화의 스토리,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선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공연이다.

   
▲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 <백조의 호수> (사진제공=서울예술기획)

올해로 창단 50주년을 맞은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은 1998년 8월 1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국내 초연한 후 20년간 총 13번 내한해 세종문화회관, 국립극장 등 국내 유수의 극장에서 공연하면서 여름방학 가족 공연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또한 2014년부터는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그 해에만 2만명 이상의 관객을 만났고, 2015년에는 전국 8개 극장에서 공연했으며 올해도 전국 8개 공연장에서 아이스발레가 선보이게 된다. 

이번 공연은 새 단원들이 합류해 더 많은 스케이팅 기술 요소가 추가됐다. 미하일 카미노프 단장은 "한국 공연은 질좋은 아이스링크와 관객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밝히고 있다. 한국의 아이스 마스터가 발레단이 도착하기 전 아이스링크를 만들어 완성도를 높이고, 공연 중간과 커튼콜에 관객들이 보이는 뜨거운 호응, 공연 후의 사인회나 포토타임의 분위기가 공연의 열기를 계속 이어간다는 점이 이들이 특별함을 느끼는 이유다. 

   
▲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공주> (사진제공=서울예술기획)

포인트 슈즈 대신 날이 선 피겨 스케이트를 신은 무용수들이 무대 위 아이스링크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며 선보이는 유려한 스케이팅, 멋진 회전과 도약은 아이스발레에 더욱 활기차고 마술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연출가이자 안무가인 콘스탄틴 라사딘은 고전 발레 동작의 어법과 피겨 스케이팅의 기술을 과감하게 결합시켜 아이스발레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냈다. 

피겨 스케이팅의 악셀(앞으로 도약해 뒤로 착지하는 점프)과 살코 점프(스케이트의 안쪽 모서리로 뛰어올라 공중에서 회전한 다음 반대쪽 발의 바깥쪽 모서리로 빙판에 내려오는 점프)를 발레의 포르 드 브라(port de bras)와 삐케 아라베스크(pique arabesques) 동작과 혼합시키는 등의 과감한 시도는, 러시아 발레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마린스키 극장의 스타 발레리노였던 라사딘의 배경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올해 공연은 대구 계명아트센터(8.5~6 <백조의 호수>), 부산문화회관(8.8~9 <백조의 호수>), 강동아트센터(8.10~11 <잠자는 숲속의 공주>), 고양 어울림누리(8.12~13 <백조의 호수>), 용인 포은아트홀(8.15~16 <백조의 호수>), 창원 성산아트홀(8.17~18 <잠자는 숲속의 공주>, 울산문화예술회관(8.19~20 <백조의 호수>), 인천문화예술회관(8.22~23 <백조의 호수>)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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