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독립의 그날’ 8월 개최
서울역사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독립의 그날’ 8월 개최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07.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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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마지막 청사 ‘경교장’과 독립운동가 활동 체험하는 프로그램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마지막 청사인 '경교장'과 함께 독립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독립 운동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8월 1일부터 18일(매주 화~금)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박물관을 찾은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독립의 그날'을 운영한다.

'독립의 그날'은 일제강점기 독립 운동가들의 생애와 치열했던 독립운동 과정을 통해 세계 속 우리 근현대 역사를 폭넓게 배우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마지막 청사이자 백범 김구의 숨결이 남아있는 경교장을 답사하며 조국 해방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흔적을 찾는다. 

▲ 체험 프로그램 <독립의 그날> (사진제공=서울역사박물관)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활동은 친목을 유도하고, 세대를 넘어 공감하는 역사 교육의 현장으로 직접 손으로 만들고 익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새로 추가된 ‘경교장 3D 입체 퍼즐’ 체험은 경교장 모형을 통해 일제강점기 당시 건축 구조 및 해방 후 임시정부 청사로 변화된 경교장의 모습을 알아보는 시간이다.

이와 함쎄 초등학교 고학년 정규과목(사회/역사)과 연계된 교육진행으로 ‘세계 속 독립 운동가의 활약상 찾기’, ‘우리 가족은 독립운동가!’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규수업 외 진행되는 특별수업(2회)은 백범김구기념관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백범김구기념관 관람과 효창공원에 있는 임시정부요인 및 독립운동가 묘를 참배한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1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또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24일 수강생이 발표된다.

문의 : 교육대외협력과(02-724-0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