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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8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백조 군무'와 황혜민-엄재용의 호흡, 새로운 수석무용수 마밍의 데뷔 무대
2017년 07월 17일 (월) 10:55:08 임동현 기자 press@sctoday.co.kr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가 오는 8월 4~6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백조의 호수>는 유니버설발레단 역사에서도 큰 의미를 가지는 작품이다. 1992년 초연 당시 국내 어느 발레단도 재현하지 못한 러시아의 정통 발레를 성공리에 공연해 한국 발레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 작품을 계기로 키로프 발레의 전성기를 이끈 올레그 비노그라도프 예술감독과의 교류가 시작되면서 유니버설발레단이 키로프 발레의 전통을 전수받은 유일무이한 단체가 되기도 했다.

   
▲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사진제공=충무아트센터)

이번 공연은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과 마리위스 프티파의 천재적 안무의 만남과 더불어 우아하고 서정적인 백조 '오데트'와 강렬하고 매혹적인 흑조 '오딜'의 매력적인 1인 2역을 눈여겨볼 만 하다. 

한국 발레 최고의 파트너십을 자랑하는 황혜민-엄재용과 드라마틱한 표현력이 기대되는 최지원-이동탁의 새로운 조합, 절정의 테크닉을 선보일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의 아름다운 사랑, 보석처럼 빛나는 커플 홍향기-마밍의 설렘 가득한 무대로 더욱 풍성한 공연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가 세계적으로 예술성을 인정받은 것은 '백조 군무'의 역할이 크다. 푸른 달빛이 비치는 신비로운 호숫가에서 우아한 클래식 '튀튀(Tutu)'를 입은 18명의 발레리나들이 선보이는 백조 군무 장면은 '발레 블랑(백색발레)'이라 불리며 발레 예술을 총칭하는 명장면으로 인식되고 있다.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정돈된 조화로움으로 흐트러짐 없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군무는 이 작품의 또다른 주인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유니버설발레단의 새로운 수석무용수 마밍의 데뷔무대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랴오닝발레단 수석무용수를 지낸 마밍은 올해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한 후 <디스 이즈 모던>을 통해 부드럽지만 남성적인 움직임, 여성 무용수를 배려하는 탁월한 파트너쉽으로 관객의 기대에 부응한 바 있다.

또한 간판 스타 부부인 황혜민-엄재용, 2016년 천안예술의전당 <백조의 호수>에서 오데트와 오딜 1인 2역을 훌륭히 소화한 최지원 등의 관록있는 무대 역시 <백조의 호수>에서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 지난해 천안예술의전당 공연에 출연한 최지원-이동탁 (사진제공=유니버설발레단)

이와 더불어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이 해설을 맡아 평소 발레공연이 친숙하지 않은 관객들에게 <백조의 호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충무아트센터 측은 "매해 명풍클래식 발레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이번 여름방학 기간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발레작품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면서 "지난 6월 티켓 오픈 이후 4회 공연이 이미 80%가 넘는 유료객석 점유율을 보이며 충무아트센터 명품클래식발레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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