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 이건명 배해선 데뷔 20주년 기념 뮤지컬 '틱틱붐'
이석준 이건명 배해선 데뷔 20주년 기념 뮤지컬 '틱틱붐'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07.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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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이상 향해 가는 젊은이의 삶과 사랑, 8월 29일부터 대학로 TOM 1관

뮤지컬 배우 이석준, 이건명, 배해선의 데뷔 20주년 기념 뮤지컬 <틱틱붐>이 8월말 선을 보인다.

<틱틱붐>은 뮤지컬 <렌트>의 극작가로 유명한 조나단 라슨의 두 번째 유작으로 예술을 향한 열정으로 불꽃처럼 살다가 요절한 조나단 라슨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꿈과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젊은이의 삶과 사랑,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한다.

▲ 뮤지컬 <틱틱붐>의 이건명, 성기윤, 배해선, 이석준(왼쪽부터) (사진제공=드림컴퍼니)

2001년 한국에서 초연된 <틱틱붐>은 3개의 공연장에서 3팀의 배우와 스태프가 공연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올해 3인 다역의 재기발랄한 형식과 자유로운 무대, 생동감 넘치는 강렬한 비트의 음악으로 인생에서 누구나 한 번은 겪게 되는 생활의 고통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이석준, 이건명, 배해선 배우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각자 연극과 뮤지컬로 데뷔해 20년간 꿈을 향해 달린 세 배우의 연기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원년 멤버 성기윤과 정연, 조순창, 오종혁 등이 힘을 보탠다.

밤에는 작곡을 하고 낮에는 웨이터로 일하며 브로드웨이로 가는 꿈을 키우는 예술 지망생 '존'은 이석준과 이건명이 맡으며 존의 꿈을 알고 그를 항상 지지하고 있지만 현실에 지쳐가는 존의 여자친구 '수잔'은 배해선과 정연이 번갈아 맡는다.

또한 존과 같이 간절한 꿈을 가지고 있지만 현실과 타협한 존의 친구 마이클은 성기윤과 조순창, 오종혁이 힘을 합한다.

뮤지컬 <틱틱붐>은 오는 8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되며. 프리뷰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26일(수) 오후 3시부터 구매 가능하다. 

문의 : 02)6249-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