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문화원, 제1회 DMZ문화대상 시상식 개최
DMZ문화원, 제1회 DMZ문화대상 시상식 개최
  • 이용은 인턴기자
  • 승인 2017.07.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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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DMZ 설정 64주년 기념식과 'DMZ의 밤'에서 발전 도모

DMZ와 판문점의 문화를 제대로 알리는 활동과 DMZ 연구사업을 진행 중인 DMZ문화원이 올해 DMZ 설정 64주년을 맞아 지난달 27일 제1회 DMZ 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DMZ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공기관, 단체 및 개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처음으로 갖는 행사로 6개 분야에서 DMZ 관련단체, 연구단체, DMZ전문가 등에게 공로자 추천 및 심사를 통해 수상한다. 

수상자는 개인부문에서 연구학술분야 박은진 박사(국립생태원), 지역발전분야 김규선 연천군수, 전창범 양구군수, 평화부문 최병관 사진가, 문화부문 故 박수근 화백, 전영재 생태전문기자, 공로부문 정성헌 한국 DMZ 평화생명동산 이사장, 김기송 김포시 문화관광해설사, 정책부문 이길재 경기도 DMZ 정책담당관, 김세훈 강원도 테크노파크 정책협력관이다. 

또 단체 및 기관부문에선 지역발전부문 DMZ평화생태학교, 평화부문 육군 보병7사단(칠성부대), 문화부문 KTB대한여행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시상식 후에는 참가자들이 DMZ의 발전을 도모하고 정보교환을 하는‘DMZ의 밤’이 열렸다.

장승재 DMZ 문화위원장은“지난 30여년 동안 DMZ 일원 현장을 답사하면서 DMZ를 위해 헌신적으로 수고가 많은 분 및 기관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고  DMZ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한마당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되어 추진했다”면서“내년 DMZ 65주년에는'2018 DMZ엑스포'와 함께 다양한 DMZ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