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S한국전통문화진흥원 '조상의 얼을 찾아 떠나는 한반도 구석구석'
KHS한국전통문화진흥원 '조상의 얼을 찾아 떠나는 한반도 구석구석'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07.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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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16일 전남 신안군 도서일대 탐방

서울시 비영리 민간단체인 KHS한국전통문화진흥원이 '조상의 얼을 찾아 떠나는 한반도 구석구석'을 추진한다.

진흥원 측은 "우리의 유구한  역사문화유산들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역사적 자긍심과 민족적 깨달음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탁월성을 후손들에게 계승하여 길이 보존하고 기리기 위한 특별 기획 '조상의 얼을 찾아 떠나는 한반도 구석구석'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그 첫 번째로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섬들의 고향'으로 불리는 전남 신안군 도서일대를 탐방한다.

신안군의 섬들은 880여 개나 되며 그 많은 섬들 각각마다 역사와 문화유적 들을 품고 있다. 또한 통일신라 시대의 대학자인 고운 최치원의 발자취와 유적이 있고 해상왕 장보고 장군의 유적이 남아있다. 

또 홍어장사 문순득 선생의 파란만장한 난파 과정의 파노라마 '표해시말' 의 발생지이며. 천주교 박해에 얽힌 조선 후기 정약용, 정약전 형제들의 기구한 운명에 처한 형제애와 국보 <자신어보>가 탄생한 곳이며 조선말 선비정신과 애국심의 표본을 보여준 면암 최익현 선생의 귀양지에 얽힌 역사의 흔적이 존재한다.

진흥회는 "이 답사 여행을 통해서 오래된 아름다운 소나무와 기암괴석등 빼어난 천혜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고 천일염의 원고장 신안면 일대에서 생태 관찰과 느림 도보, 풍부한 먹거리, 웰빙, 힐링 등을 함께 하며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고 가치 있게 만드는 또 하나의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