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아리랑페스티벌, 10월 광화문광장을 열정으로 채운다
2017 서울아리랑페스티벌, 10월 광화문광장을 열정으로 채운다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07.28 1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정의 노래, 아리랑' 주제로 평창동계올림픽과 가치 공유, '판놀이길놀이' 등 다양한 행사

2017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3일부터 3일간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아리랑의 창조적 확산과 새로운 시대정신의 투영을 기치로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2013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초의 민간 재원 중심의 공공문화예술 축제로 최근 평창동계올림픽 붐업을 위한 문체부 선정 전국 14개 대표축제로 뽑혔다.

▲ 서울아리랑페스티벌 '길놀이판놀이' 모습 (사진제공=서울아리랑페스티벌)

2017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열정의 노래, 아리랑’이라는 주제로 평창동계올림픽의 슬로건인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과 그 가치를 공유한다. 
 
올해는 축제기간 동안 요일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13일에는 축제의 주제인‘열정의 노래, 아리랑’을 타이틀로 고전적인 예술성을 보여줄 수 있는 전통음악과 클래식 앙상블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개막공연이 펼쳐진다. 

음악감독 원일이 꾸린 50인조 서울아리랑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국악과 클래식을 접목한 앙상블사운드를 선보이며, 국악명창과 대중음악 솔리스트, 20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 등이 광화문광장을 열정으로 가득 채운다.
 
둘째날인 14일은‘청춘열정’이란 주제로 광화문광장을 젊은이들을 위한 뮤직페스티벌의 현장으로 변신시킨다. 대중음악을 통해 청춘열정을 발산하는 新아리랑‘광화문뮤직페스티벌’과 신진아티스트를 위한 광화문광장 버스킹 무대인‘광화문음악소풍’, 국악뮤지션리그‘청춘만발’의 결선무대 등 다양한 색깔의 아티스트들이 만드는 신명나는 아리랑이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15일은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판놀이길놀이’가 마련된다.‘시민난장’이란 이름 아래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측 6차선 도로를 막고 진행될 판놀이길놀이는 전국아리랑경연대회 참가팀과 일반시민들이 다 함께 어우러져 각양각색의 아리랑 난장을 펼칠 전망이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2017서울아리랑페스티벌 공식홈페이지(seoularirangfestival.com)와 공식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eoularirang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우리 문화의 뿌리인 아리랑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해석을 전세계에 보여줄 수 있어, 문화올림픽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