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숲아트센터-서울비르투오지챔버오케스트라 '실내악의 세계'
꿈의숲아트센터-서울비르투오지챔버오케스트라 '실내악의 세계'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08.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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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러시아의 백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4회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꿈의숲아트센터와 한국의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이 이끄는 서울비르투오지챔버오케스트라가 함께 기획한 콘서트 시리즈 <실내악의 세계>가 오는 9일 오후 8시‘러시아의 백야’를 시작으로 매달 각기 다른 테마로 11월까지 총 4회,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실내악 시리즈의 첫 포문을 여는 '러시아의 백야'에서는 러시아 대표 작곡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로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삽입되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러시아 작곡가 하차투리안의 '가얀느 발레모음곡 중 아다지오'가 서울비르투오지의 치밀하고 섬세한 연주로 아름다운 러시아의 여름 백야를 선사한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트럼펫 연주자 성재창이 함께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콘체르토 제1번'과 이탈리아 프로렌스에서 받은 예술적 영감을 현악기들의 음색으로 아름답게 표현한 차이코프스키의 '플로렌스의 추억'을 들려준다.
 
<실내악의 세계> 9월과 10월에는 가을의 운치를 숲속 소극장에서 느껴보는‘비르투오지와의 가을여행’과‘시와 열정’, 11월에는 겨울 속 따뜻한 봄을 꿈꾸는‘꽃보다 콘체르탄데’가 펼쳐진다.
 
또한 클래식을 낯설게 생각하는 입문자들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도록 연주자가 직접 설명하는‘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진행되어, 관객에게 좀 더 친근하고 쉽게 다가간다.
 
공연은 전석 만오천원이며 지역주민(성북구․강북구)이거나 학생 30%, 3인 이상 가족 20% 등 다양한 할인혜택이 있다. 인터넷 예매는 꿈의숲아트센터 홈페이지(www.dfac.or.kr) 또는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문의:02-2289-5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