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호찌민사무소 현판식 열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호찌민사무소 현판식 열려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08.01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찌민 당국과 현안사안 협의하는 베이스캠프 역할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1일 오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위한 호찌민사무소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이영석 글로벌협력단장, 금철수 베트남행사실장, 호찌민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 호찌민사무소 현판식 (사진제공=경주세계문화엑스포)

호찌민사무소는 현지에 파견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 직원들이 상주하며 호찌민 당국과 현안사안을 수시로 긴밀히 협의하는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게 된다. 
  
호찌민사무소가 위치한 구 프랑스문화원은 호찌민 시청과 대외협력국, 문화국 등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관련 부서와 가까워 호찌민시 관계자들과 수시로 미팅이 가능한 곳으로 호찌민 시청이 이 장소를 추천했다.
 
프랑스문화원으로 사용된 건물답게 고풍스러운 것이 특징이며, 주행사장인 응우엔 후에 거리, 9.23공원, 오페라하우스 등과 접근성이 좋아 행사 준비에 최적지로 평가된다.
 
현재 파견 직원들은 본격적인 현장 중심 체제에 들어가 현지 인허가, 행사계약, 현지 홍보 등을 위해 뛰고 있다.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행사를 100일 앞두고 열린 호찌민사무소 현판식으로 이미 행사가 시작되었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며 “남은 기간 행사실행계획 최종 점검과 확정, 시설물 설치, 행사장 운영 등 행사에 한 치의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비상한 각오로 힘을 모아 준비해 국가차원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자”고 사무소 직원들을 독려했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공동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오는 11월9일부터 12월3일까지 25일간 열리며 베트남과 한국이 오랜 역사를 통해 이어진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