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의 새로운 문화공간 '정동마루' 각광받아
정동극장의 새로운 문화공간 '정동마루' 각광받아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08.09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전통 문화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등으로 문화와의 다양한 만남

지난 4월 (재)정동극장이 구 카페공간을 리모델링해 만든‘정동마루’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동마루는 전통 한옥에서 집의 중심이 되는 공간‘마루’를 차용해 사람과 문화, 모든 만남이 거쳐 가는 공간 정신을 지향하며 만들어졌다. 문턱 없는 공간 정동마루에서는 한국 전통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비즈니스 문화 행사, 소규모 창작 공연등을 진행해 문화와  다양한 ‘만남’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정동마루 시리즈’로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공연들은 소규모 공연장인 만큼 젊은 예술가들의 다양한 창작 실험이 관객과의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손상원 극장장은“편안하고, 캐주얼한 공간적 특징을 활용해 관객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형식의 창작 작업들을 선보이는 공간”이라고 정동마루를 소개하며 극장 공간에서 진행되는 공연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다양한 창작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동마루 시리즈의 첫 프로그램 <예술가의 작업실>은 창작자들이 공연을 올리기까지의 작업담과 세계관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무대로, 토크와 공연이 어우러진 소규모 콘서트다. 매주 토요일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다양한 예술가들의 공연과 작업담을 만나 볼 수 있는 정동마루 <예술가의 작업실>은 전석 1만원으로 진행된다. 

문의:02-751-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