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SK인천석유화학 교류협력 협약 체결
인천문화재단-SK인천석유화학 교류협력 협약 체결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08.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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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활성화 프로그램 공동 기획 운영

인천문화재단과 SK인천석유화학이 지난 9일 인천생활문화센터에서 인천 문화예술진흥과 시민의 문화향유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최진용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은 아트플랫폼과 한국근대문학관 등 재단 시설들을 둘러보며 인천의 다양한 문화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향후 인천 시민의 문화예술향유 활성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 협약을 체결하는 최진용 인천문화재단 대표와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대표 (사진제공=인천문화재단)

인천 서구에 위치한 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지역사회 인재 육성 캠페인, 어려운 이웃을 위한 ‘1인 1계좌 후원’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 왔고 지난 3월 인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기금 100억원을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인천석유화학은 재단과 함께 지역사회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해 나간다. 사업의 첫 단추로 올해 하반기 SK인천석유화학의 인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문화예술강좌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이 문화의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전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지역주민문화축제(9월 15일 예정)를 기획해 신명나는 타악 퍼포먼스와 함께 생활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작은 발표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남규 대표는 “지역 내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주민들에게 유익하고 행복한 경험이 지속되어 인근 지역이 행복한 ‘문화마을’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천문화재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진용 대표는 “앞으로 재단은 인천 내 소단위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해 모든 시민들이 문화예술의 창작자 겸 향유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에 힘쓸 예정"이라면서 "이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문화예술의 씨앗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