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경수고속도로와 함께하는 용인포은아트홀 객석 나눔'
용인문화재단 '경수고속도로와 함께하는 용인포은아트홀 객석 나눔'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08.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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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천만원 후원받아 8월 포은아트홀 공연에 문화 소외 계층 초청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7월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로부터 1천 만 원을 후원받아 8월,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된 공연에 문화 소외 계층을 초청하는 ‘경수고속도로와 함께하는 용인포은아트홀 객석 나눔(이하‘객석 나눔’)’을 진행했다.
 
재단은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가 후원한 후원금으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공연한 뮤지컬 <영웅>(8월 15~16일)과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8월 15~16일) 등 2개 공연에 문화 소외 계층을 초대하는 객석 나눔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경수고속도로 직원들은 16일 <백조의 호수> 공연에 맞춰 용인포은아트홀 로비를 찾아, 관객을 직접 만나 음료수를 나눠주며 안전 운전 캠페인을 펼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 경수고속도로 직원들이 관객들에게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은 "이번‘객석 나눔’은 기업과 재단이 용인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뜻을 모아 진행된 메세나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며, 재단은 좋은 취지를 살려 연말에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인-서울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기업인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 박종혁 대표는 지난 7월 10일 용인시청으로 정찬민 용인시장을 방문해 성금 3천 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는 3천 만 원에 대해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재육성재단, 용인문화재단 소외계층 공연객석 나눔 후원금 등으로 각각 1천 만 원씩 지정 기탁했다.
 
박종혁 대표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후원하게 됐고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용인시 문화예술 발전과 기업을 사회 공헌 활동 장려를 위해 메세나 활동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며, 나아가 메세나 활동이 용인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