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남 우항리 공룡박물관, 희귀 화폐 총출동 전시회
해남군은 우항리 공룡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더 특색 있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희귀 화폐를 전시 중이다.
전시회에는 중국 진시황 시대의 화폐와 고려시대 화폐 20여 점, 조선시대 화폐 250여 점, 북한 지폐 28종, 그밖의 세계 125개국 화폐 등 전세계의 희귀 화폐 1천800여 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해남군 관계자는 "화폐는 그 시대 삶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인 만큼, 어린이와 학생들이 많이 찾는 박물관에서 옛날 화폐를 직접 보고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희귀화폐전시회는 화폐 수집가 박용권(42)씨의 후원을 받아 다음달 말까지 계속된다.
박솔빈 인턴기자 press@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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