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임요섭 '베토벤의 비올라 소나타 시리즈 Ⅱ'
비올리스트 임요섭 '베토벤의 비올라 소나타 시리즈 Ⅱ'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08.28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2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비올라 선율에 담긴 베토벤 소나타

비올리스트 임요섭이 지난 2월에 이어 '베토벤의 비올라 소나타 시리즈 Ⅱ' 연주회를 오는 9월 2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연다.

임요섭은 한국인 최초로 독일 국립음대(Mainz)에서 바이올린과 비올라 각각의 Diplom을 우수한 성적으로 취득했으며, 비올라 연주자 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했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 비올라 단원으로 선발되어 귀국한 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독주회와 다양한 실내악 활동을 하고 있다.

▲ 비올리스트 임요섭(사진제공=부암아트)

특히 '베토벤의 비올라 소나타 시리즈 Ⅰ'에서는 비올라로는 최초로 선보이는 베토벤 소나타를 연주해 극찬을 받았다. 다른 악기에서는 들을 수 없는 비올라만의 특유한 음색을 그의 연주로 보다 풍성하게 만들었고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전곡을 비올라로 재해석 한다는 점에서 음악에 대한 영역을 확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연주는 '베토벤의 비올라 소나타'에 대한 대단원의 마무리이며 전곡 연주는 한 작곡가의 작품 세계를 내밀있게 연구해야하는 만큼 연주자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다. 임요섭의 대담하고 진솔한 무대가 어떻게 다가올 지 주목된다.
 
문의 : 02)391-9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