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7만원으로 인상
내년부터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7만원으로 인상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09.0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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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방향 발표, 동네 주변 체육시설에서도 사용 가능

오는 2018년부터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의 지원금이 개인당 6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인상되고, 이번 달부터는 동네 탁구장, 볼링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가맹점을 늘려나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저소득층의 문화 향유를 지원하기 위한 통합문화이용권의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경제적 소외 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은 내년부터 개인별 연간 6만 원에서 7만 원으로 1만 원 인상된다. 

통합문화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게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해 문화·여행·체육 분야 각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문화이용권은 그동안 계층 간 문화 격차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우리나라 1인당 평균 당일 관광여행 지출비용이 93,288원에 달하는 등 이용권 지원 금액으로는 관광이나 고품질의 문화를 접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문체부는 내년도 예산 821억 원을 국비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으며, 이는 작년 699억 원보다 17.5%가 인상된 액수다. 또한 수혜인원도 올해 161만 명에서 164만 명으로 3만 명 증가한다. 

문체부는 앞으로 오는 2021년까지 지원금을 10만 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달부터는 동네 주변의 볼링장, 탁구장, 당구장, 수영장 등 체육시설에서도 통합문화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체육 분야에서는 4대 프로스포츠(축구, 농구, 야구, 배구)와 국내 개최 국제 스포츠 경기대회 관람, 체육사 등 운동용품점에서만 통합문화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었다.
 
허용 체육시설은 볼링장, 탁구장, 당구장, 승마장, 수영장, 빙상장, 체력단련장 등 모든 체육시설이며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를 위해 적격 가맹점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 현재 23,559개인 가맹점이 향후 5만 개 이상으로 확대되어 문화누리카드 사용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문체부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문체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가을철 관광 활성화와 이용편의를 위해 문화누리카드 수혜자들에게 162개 가을 국내여행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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