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어린이를 그리다-이와사키 치히로 展 ’개최
수원문화재단 ‘어린이를 그리다-이와사키 치히로 展 ’개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09.1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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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토토' 일러스트로 우리에게 알려져, 22일까지 바른샘어린이도서관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흥식)은 ‘독서의 달’9월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바른샘어린이도서관에서‘어린이를 그리다-이와사키 치히로 展 ’을 연다.
 
일본의 대표적인 화가이자 동화작가 이와사키 치히로(1918~1974)는 평생 어린이를 주제로 그림을 그린 것으로 유명하며 특히 우리에는 <창가의 토토> 일러스트를 그린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치히로미술관(Chihiro Art Museum)이 소장한 작품 가운데 '피에조그래프' 기법으로 정밀하게 복제한 대표 작품 30점과 그림책 30여권이 소개되며, 관련 동영상도 선보이면서 '전 세계 어린이의 행복과 평화'를 바라며 어린이 대상 작품만 1만점 넘게 남긴 작가의 예술세계를 직접 느끼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20일에는 다케사코 유코 일본 치히로미술관 부관장이 '치히로의 작품세계 및 그림책미술관 이야기'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연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 참가신청은 12일부터 홈페이지 (http://www.suwonlib.go.kr/bkid/index.asp)에서 받으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재단 측은 “시민들이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치히로의 일본어 그림책, 한국 그림책을 읽는 즐거움은 물론, 수채화 동양화의 기법이 조화를 이룬 그림책의 그림을 보는 즐거움도 경험해 볼 수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