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철 명창이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교장에 취임했다.
왕기철 명창은 지난 1일자로 국립전통예중고 교장으로 임명되어 4일 취임식을 가졌다.
왕기철 신임 교장은 한양대 국악과를 졸업한 첫 학사 소리꾼으로 국립전통예중고의 전신인 서울국악예고에서 13년간 교편을 잡은 뒤 1999년 국립창극단에 입단해 전통 창극과 창작 작품의 주연으로 활발하게 활동한 뒤 2013년 다시 학교 현장으로 돌아가 예술교육의 철학을 펼쳐왔다.
왕 명창은 취임하면서 '한민족의 빛난 얼을 계승하여 세계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실력과 인성을 가진 전통예술 인재 육성'을 목표로 두고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민족문화 창달과 한류예술 세계화에 선구적 역할을 할 예술인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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