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파기념사업회(이사장: 오현규)는 제49회 난파음악상 수상자로 합창계 원로인 윤학원 지휘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난파음악제 콘서트가 열리는 경기도 문화의전당 대극장이다(.오후 7시 30분)

윤학원 지휘자는 한국합창의 위대함을 세계에 널리 알린 합창계의 거장으로 연세대학교 작곡과 졸업, University of Lowell 대학원 수료, 미국 Midwest University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였다.

40여년 동안 월드비전선명회합창단, 대우합창단, 서울레이디스싱어즈, 인천시립합창단을 통해 한국합창의 고품격화, 대중화를 이끌었고, 지금은 한국의 젊은 작곡가들을 발굴해 새롭고 발전적인 한국합창을 창작해 이를 세계에 알려 합창 한류를 주도하고 있다. 그의 음악은 완벽함과 정교함 속에 한없는 로멘틱과 따뜻함이 공존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음악적 감각과 열정, 시대를 직관하는 통찰력을 높이 평가하여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기념사업회는 밝혔다.

정호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