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이와 자연의 조화, 최광희 초대전 '행복한 파수꾼'
부엉이와 자연의 조화, 최광희 초대전 '행복한 파수꾼'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09.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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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죽 이용해 제작한 부엉이 작품들 선보여 "긍정 에너지 전달할 것"

최광희 초대전 '행복한 파수꾼'이 오는 26일까지 갤러리 미술세계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오랜 기간 꽃꽂이 강사로 활동했던 최광희 작가는 '아름다운 꽃과 기억 속 풍경들을 오래 간직할 수는 없을까'라는 의문을 품으면서 붓을 들기 시작해 정물화, 풍경화, 문인화, 서예 등 장르를 넘나들며 표현기법을 익혀왔다.

▲ 가족_73×51cm_캔버스 위에 한지·아크릴_2017

이번 전시에는 종이죽을 이용해 제작한 부엉이 작품들이 선보인다. 부엉이는 다양한 문화권에서 지혜와 부, 장수, 명예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지혜롭고 용맹함의 상징으로 기억되고 있다.

미술관 측은 "최광희 작가의 화폭에서 새롭게 표현된 부엉이 역시 감상자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 I love her_32×41cm_캔버스 위에 한지·아크릴_2017

부엉이와 함께 작가가 그동안 추구해온 자연의 모습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02)2278-8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