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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라오페라단, 창단 10주년 기념작 '돈 지오반니' 공연
모차르트가 가장 사랑한 오페라, 11월 예술의전당
2017년 09월 28일 (목) 09:51:19 이가온 기자 press@sctoday.co.kr
   
 

라벨라오페라단의 창단 10주년 기념작 <돈 지오반니>가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돈 지오반니>는 모차르트가 생전에 가장 사랑한 오페라로 대본 작가 로렌초 다 폰테와 협업하며 음악뿐 아니라 대본에도 심혈을 기울인 3대 작품 중 하나다.

사랑의 열병남 돈 지오반니, 복수의 화신 돈나 안나, 순정의 여인 돈나 엘비라, 철없는 하녀 체를리나, 매사 삐딱한 레포텔로, 순진한 청년 마제또 등 각각의 캐릭터가 분명하게 살아 움직이며 비극과 희극의 절묘한 조화 속에 아름답고 재미있는 아리아들이 작품에 담겨있다.

이번 공연은 독일 드레스텐 젬퍼오페라하우스와 공동제작으로 세계적인 오페라 연출의 거장 한스 요하임 프레이, 그리고 그와 명콤비를 이루는 국제적 명성의 무대디자이너 하트무트 쉐크호퍼, 유럽과 아시아에서 주목받는 지휘자 양진모,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경기필하모닉, 대한민국오페라대상 합창 부문 예술상을 받은 메트 오페라 합창단 등 최강의 제작팀이 함께했다.
 
또한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강혜명이 돈나 안나 역으로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혜명은 얼마전 두바이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모차르트 3대 오페라 페스티벌‘Trilogia Mozart/da Ponte’에서 <돈 지오반니>의 주역 돈나 안나역을 맡아 유일한 한국인 출연자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라벨라 성악 콩쿠르 1등을 수상한 바리촌 김종표와 유럽에서 활동 중인 바리톤 우경식이 돈 지오반니로 분하며 볼티모어오페라콩쿨에서 푸치니상을 받은 소프라노 박하나가 강혜명과 함께 돈나 안나 역을, 2013년 <레 미제라블>을 패러디하며 유튜브 최고 동영상에 등극한 <레 밀리터리블>의 장발장 역을 맡았던 테너 이현재가 돈 옥타비오 역을 맡았다.
 
올해로 창단 10년을 맞은 라벨라오페라단은 2015년 <안나 볼레나> 한국 초연, 2016년 대작 <안드레아 셰니에> 등을 공연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는 민간오페라단으로 무대 스케치를 새로 만들고 의상을 직접 제작하는 등 작품을 현대 시대에 맞춰 재창조하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부터 새로 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티켓은 26일부터 인터파크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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