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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윌리엄스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예술의전당 무대에
11월 5일까지 공연, 허위에 갇힌 인간 군상들 묘사하며 감동 살려
2017년 10월 17일 (화) 14:11:38 임동현 기자 press@sctoday.co.kr
   
 

테네시 윌리엄스의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가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뜨거운 앙철지붕 위의 고양이>는 <유리동물원>,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와 함께 테네시 윌리엄스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섬세하고 예리한 사실주의적 묘사로 인간 소외와 현대인의 황량한 내면을 밀도있게 그려내며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희곡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 작품은 작가가 강한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유명하며 1955년 800회 공연기록 달성과 함께 퓰리처상을 수상했고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영화로도 유명해졌으며 최근에도 스칼렛 요한슨, 시에나 밀러 등 스타들이 무대에서 공연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65세를 맞이한 아버지 '빅대디'의 생일날, 모두 모인 한 가족을 중심으로 그들의 욕망이 뒤엉키는 어느 여름밤의 이야기를 그리는 이 작품은 '허위' 안에 갇힌 인간 군상들을 예리하면서도 격렬하게 묘사하며 환상성의 프레임을 통해 현실의 모습을 관객들이 발견하게 만든다.

이번 공연은 <잘자요 엄마>, <거미여인의 키스>, <세자매> 등을 연출하며 2인극 연출의 일인자로 불리고 있는 문삼화 연출가가 번역과 연출을 맡았다. 테네시 윌리엄스의 열혈 팬을 자처한다는 그는 지난 2010년 배종옥 주연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 55년의 연기 내공을 가진 배우 이호재가 '빅대디' 역으로 극의 축을 잡으며 국립극단의 시즌 단원으로 연속 발탁되며 진가를 알리고 있는 배우 우정원이 치명적인 여인 '마가렛'역으로, 캐스팅 발표와 동시에 배역 그 자체라는 찬사를 받은 이승주가 '브릭' 역으로 출연한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관객들이 보다 깊은 감동을 안기게 하기 위해 희곡을 같이 읽고 공유하며 지적 즐거움을 나누는 신개념 북클럽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교양인'을 지난 9월말까지 진행했다.

이 행사를 통해 나온 담론들은 공연 프로그램북에 실려 관객들에게 작품 관람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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