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직업군에 비해 은퇴시기가 빠른 무용수들을 위한 새로운 도전! 새로운 시작!을 위한 교육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된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는 10월~11월에 걸쳐 무용인들에게 직업을 전환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정보 제공을 위한 DCDC Dance Studio 마루에서 다양한 직업전환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사진, 패션, 영상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무용수를 위한 ‘실전 창업·창직 아카데미’와 무대 기술 인력으로 직업 전환을 희망하는 무용수를 위한 ‘무대기술 인력 양성과정 아카데미’가 진행 될 예정이며,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함께해 관련 직업분야의 실제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무용수들이 원하는 직업전환 직업군별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전문무용수들이 다양한 분야로 직업을 전환할 수 있는 기틀 마련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실전 창업·창직 아카데미’는 국립발레단 무용수에서 현재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박귀섭 사진작가와 발레 전공 이후 의상디자인 분야에서 활동 중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나노IT디자인융합대학원 김이경 겸임교수, 유니버설발레단에서 활동 후 영상 제작 분야에서 활동 중인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서양범 교수 등 무용수 출신으로 직업전환에 성공한 강사들이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무대기술 인력 양성과정 아카데미’는 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현장 체험 시간이 마련돼 전반적인 공연장 운영에 대해 이해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인자 이사장은 “무용은 직업 특성상 은퇴 시기가 빠르기 때문에 은퇴 이후를 미리 준비하는 시간이 매우 필요하다” 며 “이번 직업전환 아카데미를 통해 무용수들이 직업전환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청은 무용과 4학년 재학생부터 무용수 및 안무가 누구나 가능하며,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홈페이지(www.dcdcenter.or.kr)에서 관련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