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리사이틀, 24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리사이틀, 24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10.1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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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크라이슬러 사라사테 등 곡 연주, 피아니스트 이기창 함께 호흡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리사이틀'이 오는 24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김응수 바이올리니스트는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곳곳에서 활동 중이며 지네티 국제콩쿠르 1위, 마리아 카날스 국제콩쿠르 1위, 티보르바르가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위 등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했다. 

또 해외 초청공연으로 스위스 비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독일 궤팅엔 심포니 오케스트라, 체코 프라하 챔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고 한국에서는 KBS교향악단, 서울바로크합주단, 부산시향, 울산시향, 충남도향, 창원시향, 대구시향 등과 협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세기 들어서면서부터 독주 바이올린 곡으로서 중대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제3번 마장조 BWV 1006번, 벨기에의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작곡가였던 외젠 이자이가 작곡한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작품번호27의 4번, 크라이슬러의 대표적인 바이올린 소품 중 한 곡이자 마지막 곡인 아름다운 로즈마린과 오리지널 곡들 중에 바이올리니스트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는 서주와 알레그로, 싱코페이션을 연주하며 1부 무대를 가진다. 

2부 무대는 바이올린의 모든 연주법상 기교가 총망라된 난곡 중의 난곡으로 꼽히는 사라사테의 치고르네바이젠, 에른스트의 오텔로 주제의 화려한 환상곡 작품번호11, 서양 음악사상 최고의 명곡이자 바이올리니스트에게 최고난이도 수준의 기교와 해석을 요구하는 곡으로 꼽히는 바흐의 샤콘느가 연주된다. 

피아니스트 이기창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공연은 티켓은 세종문화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