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베토벤' 11월 4일 공연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베토벤' 11월 4일 공연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10.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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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지휘자와 프랑수아 듀몽 협연으로 베토벤의 유명 곡들 연주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베토벤'>이 오는 11월 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는 해마다 클래식계의 대표 작곡가를 선정해 매해 풍성하고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 클래식 공연으로 2014년 차이콥스키를 시작으로 드보르작, 말러에 이어 2017년에는 베토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서울국제음악제의 폐막공연으로 선보이며 대중에게 친숙한 베토벤의 곡들을 모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건반위의 진화론자’로 불리는 김대진이 지휘하고 떠오르는 신예 피아니스트 프랑수아 듀몽이 협연,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프랑수아 듀몽은 쇼팽콩쿠르 수상 및 프랑스의 그래미상이라 평가받는‘빅투와르 드 라 무지크’에 지명되고 프랑스 음악평론가 협회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로 자코뱅 피아노 페스트벌, 쇼팽 페스티벌, 라디오 프랑스 몽벨리에 페스티벌 초청공연에서 연주를 펼쳤고 현재 아시아 투어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사형을 선고받은 장군의 사랑과 비극을 영원한 정신적 승리로 묘사한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과 군악풍의 늠름한 기상을 표현한 베토벤의 마지막 피아노 협주곡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영웅의 추억을 기리기 위해 작곡된 '교향곡 3번 영웅'이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김대진 지휘자가 직접 진행하는 ‘공연 미리보기’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본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세종문화티켓(02-399-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