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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작가-주호성 배우의 만남 '아내의 서랍'
60대 중산층 부부가 겪게 되는 사랑과 믿음에 대한 이야기 전하는 남녀 2인극
2017년 10월 30일 (월) 11:25:53 임동현 기자 press@sctoday.co.kr

극작가 김태수의 신작 <아내의 서랍>이 오는 11월 22일부터 2018년 1월 14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명작극장에서 공연된다.

남녀 2인극인 <아내의 서랍>은 격동기를 거치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건설한 60대 중후반의 은퇴한 중산층 부부가 겪게 되는 사랑과 믿음에 대한 격정과 파란, 그리고 감동을 김태수 작가 특유의 언어미학적 대화술과 능란한 극작술로 극화한 작품이다.

   
▲ 연극 <아내의 서랍> (사진제공=공연기획사 Who+ 후플러스)

시청 기획조정실에서 5급 사무관으로 퇴직한 채만식과 그를 정성껏 내조하며 40년을 함께 산 유영실은 남들이 보기에는 금슬좋고 다정한 부부가 틀림없다. 그런데 어느날 영실이 집을 나간 것을 안 만식은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이틀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그제야 여기저기 수소문을 하지만 행방이 묘연하다.

만식은 아내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수많은 회고를 하게 되고 그 속에서 지난날의 잘못을 깨닫게 된다. 아내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은 만식은 아니의 서랍에서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들여다보며 그간의 오류를 뼈저리게 회고한다.

47년의 연극 인생을 걸어온 베테랑 배우 주호성이 채만식 역을 맡아 진하고 감동어린 연기를 선보이고 외길 연극 인생을 걸어온 배우 김순이가 유영실 역을 맡았다. 특히 김순이는 아내 역과 딸 역을 동시에 맡아 40대와 60대를 오가며 변화무쌍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을 연출한 신유청 연울가는 "전형적인 가족의 모습을 매우 사실적으로 다룬 작품이고, 이것을 본격적으로 치유해보고자 노력하는 일종의 트라우마 치료 작용을 한다"면서 "기성세대의 회한을 잘 들어드리고 신중하게 이해하는 마음으로, 부모님께 효도하는 느낌으로 연출을 하고자 한다"고 연출의 변을 밝혔다.

공연을 기획한 공연기획사 Who+ 후플러스는 "문학성과 연극성을 동시에 지닌 최고 극작가 김태수의 신작과 지난해 3월 모노드라마 <빨간 피터>로 객석 전회 매진을 기록하고 1년 반만에 다시 무대로 돌아온 대배우 주호성의 열연을 기대해온 관객이라면 결코 놓칠 수 없는 공연"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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