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시아도시문화포럼, 30~31일 양일간 진행
2017 아시아도시문화포럼, 30~31일 양일간 진행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10.3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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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7017, 세운상가 등 방문해 현장전문가와 질의응답, 세계 각 도시별 문화정책 사례 공유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방콕, 싱가폴, 도쿄, 상하이, 시드니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8개 주요도시의 문화 정책가 및 행정가들이 서울의 주요 문화재생 공간을 탐방하는 '2017 아시아도시문화포럼'(ACCF)을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에서 진행했다. 

ACCF는 문화적 다양성과 공통점을 지닌 아시아 도시들 간의 도시정책 현안에 대한 논의와 문화적 대안을 찾기 위한 필요성에 따라 처음으로 진행되는 포럼으로  ‘생활 속 문화를 통한 도시 활력 만들기’를 주제로 열린다. 프로그램은 현장투어와 워크숍, 참석자간 네트워킹으로 이루어지며, 서울의 주요 생활문화공간과 재생공간을 돌아보고 아시아 도시들 간의 맥락과 정책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포럼 첫째 날 ▲서울로7017 ▲구산동도서관마을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신당창작아케이드 ▲세운상가 등을 방문해 현장전문가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둘째 날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리는 워크숍에서 ▲호주 시드니의 ‘그린 스퀘어(Green Square)’ ▲중국 선전시의 ‘공공 문화시설과 책 읽는 문화 산업의 공존과 윈윈 전략’ ▲서울의 ‘서울국제생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등 도시별 문화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참석자간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올해 포럼에 참석한 도시들 간의 회의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문화도시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