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다음달 20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다음달 20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10.3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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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허' 최다 노미네이트. '꾿빠이, 이상' 등 4작품 6개 부문 노미네이트

한국뮤지컬의 축제인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가 오는 11월 20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후보작을 보면 뮤지컬 <벤허>가 올해의 뮤지컬상, 음악상, 안무상 등 9개상에 10회 노미네이트됐고 이어 <꾿빠이, 이상>,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어쩌면 해피엔딩>, <찌질의 역사>가 각각 6개 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올해의 뮤지컬상에는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벤허>, <어쩌면 해피엔딩>, <인터뷰>, <찌질의 역사>가 후보에 올랐고 혁신상에는 <꾿빠이, 이상>,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이 후보에 올랐다. 혁신상은 흥행 결과를 떠나 실험적, 획기적인 시도를 한 작품에 주는 상이다.

또 베스트 리바이벌상에는 <마타하리>, <밑바닥에서>, <사의 찬미>, <신과 함께>, <아리랑>이, 베스트 외국뮤지컬상에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보디가드>, <시라노>, <오! 캐롤>, <키다리아저씨>가 각각 후보에 올랐다.

남우주연상에는 강필석(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김재범(어쩌면 해피엔딩), 박은태(벤허), 양준모(영웅), 카이(벤허), 홍광호(미스터 마우스)가, 여우주연상에는 안유진(사의 찬미), 윤공주(아리랑), 전미도(어쩌면 해피엔딩), 정인지(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정재은(찌질의 역사), 차지연(마타하리)이 후보에 올랐다.

남우조연상은 고훈정(팬레터), 김대종(밑바닥에서), 김우형(아리랑), 민우혁(벤허), 이정열(서편제), 최정수(신과 함께)가, 여우조연상은 김건혜(신과 함께), 박란주(찌질의 역사), 서지영(벤허), 유리아(여신님이 보고계셔), 남자신인상은 손유동(팬레터), 이휘종(찌질의 역사), 허도영(밀사), 여자신인상은 김히어라(찌질의 역사), 이소연(서편제), 허민진(영웅)이 후보에 올랐다.

이와 함께 올해 신설된 '앙상블상'에는 <꾿빠이, 이상>, <벤허>,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이 후보로 올랐으며 후보 없이 100% 온라인 투표를 통해 인기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연출상은 <어쩌면 해피엔딩>(김동연), <찌질의 역사>(안재승), <꾿빠이, 이상>(오루피나), <벤허>(왕용범), <인터뷰>(추정화)가 후보로 선정됐으며 안무상은 <벤허>(문성우), <꾿빠이, 이상>(예효승), <배쓰맨>(정도영), <신과 함께>(차진엽)가, 극본상에는 <광염소나타>(다미로, 정민아), <어쩌면 해피엔딩>(박천휴, 윌 애런슨),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박해림), <인터뷰>(추정화)가 노미네이트됐다.

음악상은 <꾿빠이, 이상>(작곡 김성수), <그 여름, 동물원>(편곡 박기영), <벤허>(작곡 이성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작곡 채한울), <어쩌면 해피엔딩>(작곡 윌 애런슨>이 무대예술상은 <벤허>(무대디자인 서숙진), <꾿빠이, 이상>(무대디자인 여신동), <더데빌>(조명디자인 원유섭), 그리고 라이선스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뮤지컬부문 크리에이티브상'에는 <오! 캐롤>(극본각색 오리라),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무대디자인 오필영),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조명디자인 이우형), <시라노>(음악감독 변희석)가 후보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인물, 작품, 단체 등 장르에 관계없이 한 해 동안 창작뮤지컬의 모든 분야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에 상을 주는 '예그린대상'에는 뮤지컬 <빨래>, 뮤지컬 <영웅>, 우란문화재단, 뮤지컬 배우 윤복희,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가 선정됐다.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2시간 반 동안 화려한 갈라쇼로 펼쳐지며 네이버TV와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