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7.11.18 토 11:29
   
> 뉴스 > 문화 > 역사·문화재
     
창경궁 대온실, 10일부터 일반에 재공개
우리나라 최초 서양식 온실로 대한제국 아픈 역사 담겨, 보수공사 후 재개방
2017년 11월 07일 (화) 10:02:01 임동현 기자 press@sctoday.co.kr

'창경궁 대온실'(등록문화재 제83호)이 보수공사를 마치고 오는 10일부터 일반에 재개방된다.

창경궁 내에 자리한 창경궁 대온실은 1909년에 건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로 당시 일본 황실 식물원 책임자였던 후쿠바 하야토가 1907년에 설계하고 프랑스 회사가 시공했는데 당시에는 동양 최대의 규모였다고 한다. 

   
▲ 창경궁 대온실 (사진제공=문화재청)

이는 일제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 순종을 창덕궁에 유폐시킨 뒤 왕을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동물원과 함께 지은 것으로 아름다운 외관과 달리 아픈 역사가 담겨 있는 건축물로 대한제국 말기에 도입된 서양 건축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유일한 유산으로 인정받아 2004년 2월 6일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후 지난 2013년 문화재청이 자체적으로 시행한‘국가지정(등록)문화재 특별 종합점검’ 결과에 따라 관람을 중단하고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 3개월간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펼쳤다. 

특히 이번 보수공사에서는 타일 철거 과정에서 대온실 최초 준공 시에 사용된 영국제 타일 원형을 발견해 해당 제조사의 1905년 책자를 근거로 보수하는 등 원형 복원에 힘썼다.
 
대온실 내부에는 천연기념물 제194호 창덕궁 향나무, 통영 비진도 팔손이나무(제63호)와 부안 중계리 꽝꽝나무(제124호) 등 천연기념물 후계목(천연기념물의 모수에서 직접 채취해 키워낸 나무)과 식충식물류, 고사리류 등 7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을 전시하여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일부 공간은 1호 문화재지킴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후원으로 민관 협력사업을 통해 꾸몄다.

     문화 주요기사
식물과 신체 이미지의 겹침, 정윤영 개인전 '식물 같은 밤'
'건달할배'가 모은 인사동 작가전 ‘쓴 맛이 사는 맛’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호찌민이 감동으로 물들다
서양 명화에 진채법을 더한다, 정해진 개인전 'Balance'
소리를 '보여주는' 전시, 최소리 'Seeing Sound- FREQUENCY'
임동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서울문화투데이(http://www.sc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이 기사를 추천하시면 "오늘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0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김승국의 국악담론] 우리 축제가 나
[윤중강의 뮤지컬레터] 음악극 ‘적로
'건달할배'가 모은 인사동 작가전 ‘
[인터뷰] 김현국 탐험가 “유라시아
[다시 보는 문화재] 설악산 오색 케
[문화로 들여다보는 도시조명 이야기]
국립합창단 예술감독 윤의중, 국립극단
'쓴맛이 사는 맛 그림전: 건달 할배
美 아방가르드 영화 개척 '요나스 메
제9회 ARKO한국창작음악제 국악 부
독자가 추천한 한주의 좋은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구독신청하기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3150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 81 두산위브파빌리온 742호 | Tel:070)8244-5114 | Fax:02)392-6644
구독료 및 광고/후원 계좌 : 우리은행 1005-401-380923 사과나무미디어그룹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은영
Copyright 2008 서울문화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