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탈출을 꿈꾸는 주부들을 위한 브런치 콘서트
일상 탈출을 꿈꾸는 주부들을 위한 브런치 콘서트
  • 최정길 인턴기자
  • 승인 2009.09.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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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 금난새 지휘, 이달 24일 서울열린극장 창동에서 열려

 서울열린극장 창동은 이달 24일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하는 브런치 콘서트(Brunch Concert)를 올린다.

 이번 공연은 서울 동북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고, 올해만 벌써 5번째 공연으로 지역 주민들의 호응 또한 뜨겁다.

 브런치는 영어 Breakfast(아침식사)와 Lunch(점심식사)의 합성어이며, 남편을 출근시키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낸 뒤인 오전 11시쯤 여는 공연을 브런치 콘서트라고 한다.

 브런치콘서트는 주부들이 낮 시간에 상대적으로 한가하고, 다른 공연들보다 저렴한 입장료 때문에 저녁 공연에 비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콘서트는 유라시안 챔버가 연주하는 비발디 제 4번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e단조’와 ‘하이든 첼로 협주곡 제 1번 C장조’ 등을 통해 아름답고 매혹적인 선율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여기에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지휘와 쉽고 재미있는 해설이 더해져 관객들을 음악에 더욱 빠져들게 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또 베니건스에서는 고급 커피 혹은 아이스티 그리고 맛있는 빵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이번 공연을 더욱 풍요롭게 해준다.

 이번 공연은 이달 24일 오전 11시 서울열린극장 창동에서 1회 공연되며, 티켓은 전석 만원이다. (문의 02-994-1469)

서울문화투데이 최정길 인턴기자(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