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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합창단, 다음달 14일 헨델 '메시아' 무대 올려
제170회 정기연주회, 윤의중 신임 예술감독 지휘
2017년 11월 23일 (목) 13:01:02 임동현 기자 press@sctoday.co.kr
   
 

국립합창단이 오는 12월 1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7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로 헨델의 대작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국립합창단 신임 예술감독으로 임명된 윤의중 예술감독의 지휘로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관현악을 맡는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박미자, 알토 양송미, 테너 김기찬, 베이스 손혜수가 함께하고 국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이 협연하여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헨델의 <메시아>는 하이든의 <천지창조>, 멘델스존의 <엘리야>와 함께 세계 3대 오라토리오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으로 송년음악회에 자주 연주되는 곡이다.

헨델이 종교적 감동과 믿음의 바탕위에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그린 작품으로, 1750년 영국 국왕 조지 2세가‘할렐루야’ 합창 때 감동으로 인해 자리에서 일어난 일 때문에 오늘날에도 할렐루야 합창 대목에서는 청중이 모두 기립하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맑고 온화한 분위기가 지배하고 있는 제1부 '예언과 탄생', 복음의 선포와 그 최후의 승리를 이야기하고 있는 제2부 '수난과 속죄',굳은 신앙의 고백으로 시작해 영생의 찬미로 끝을 맺는 제3부 '부활과 영원한 생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2부 마지막에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할렐루야' 합창이 등장한다.
 
국립합창단은 "<메시아>는 역사적 가치는 물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헌신과 섬김, 나눔이라는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모두에게 종교의 테두리를 초월한 깊은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현재까지도 종교음악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인류의 가장 위대한 음악적 유산의 하나로 손꼽히는 최고의 예술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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