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즐기는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 12월 공연
온 가족이 즐기는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 12월 공연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11.2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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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와 뮤지컬 결합으로 클래식과 드라마의 재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가 오는 12월 2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개막한다.

<판타지아>는 국내 최초로 오페라와 뮤지컬을 결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작품으로 스노우볼을 훔치기 위해 산타마을에 침입한 악당 블랙을 찾기 위해 주인공 롬바와 여섯 명의 악기들이 힘을 합쳐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 (사진제공=HJ컬쳐)

이 작품은 2015년 연말 예매율 1위, 관객 평가 1위, 관객만족도 1위를 차지하며 연말 인기 공연으로 자리잡았고 지난해에는 지방 투어로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났으며 올해 다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으로 돌아왔다.

<판타지아>는 악기를 형상화한 개성있는 캐릭터와 화려한 무대효과, 클래식과 뮤지컬을 결합시킨 음악이 인상적인 작품으로 모차르트, 푸치니, 베르디, 말러, 브람스 등의 주옥 같은 대표곡들을 드라마와 함께 보고 들으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 음악을 더 친근하게 느끼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실제 산타마을을 옮겨 놓은 듯한 화려한 크리스마스 전구들로 꾸민 무대와 공연 후 객석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파티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며 30여명의 출연진이 선보이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150여벌의 의상, 20인조 오케스트라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판타지아>는 내년 1월 21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