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12월 9일 '제1회 생활문화박람회-동네방네 동아리' 개최
인천문화재단, 12월 9일 '제1회 생활문화박람회-동네방네 동아리' 개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11.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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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활동하는 동아리들의 다양한 축제, 전시 공연 등 프로그램 마련
 

인천문화재단이 오는 12월 9일 '제1회 생활문화박람회-동네방네 동아리'를 연다.

이 행사는 인천문화재단이 인천생활문화센터 친구들 '레인보우' 기획단과 시민문화공동체 문화바람과 함께 마련한 것으로 인천에서 활동하는 동아리들과 동아리 활동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올 한 해 인천문화재단은 인천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일상에서 생활문화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공동체로서의 동아리와 동네의 문화공간을 잇고 발굴하는 네트워크 지원사업인 ‘동네방네 아지트 지원사업’, 생활문화동아리 지원사업, 새롭게 시작한 아카데미 ‘글쓰기를 둘러싼 모든 것들’과 ‘별별아카데미’,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는 프로젝트 ‘우주인 프로젝트’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사업이 진행됐다.
 
12월 9일 오후 12시부터 열리는 제1회 생활문화박람회-동네방네 동아리는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 동아리를 하고 싶은 사람, 내가 할 수 있는 동아리를 사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2시부터 2시까지는 동아리들이 전문가의 짧고 굵은 지도를 받을 수 있는‘원데이 클래스-고수를 만나다!’ 가 진행된다. 아에이오우 기본발성법, 젬배 등 타악기 배우기, 스마트폰으로 동아리 홍보영상 만들기, 립밤&핸드크림 만들기 등 동아리들이 꼭 듣고 싶었던 실용적인 맞춤 강좌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여행과 사진, 글쓰기와 책 출판에 대한 이야기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흥미로운 강의‘여행을 기록하는 나만의 방법 만들기’도 열린다. 연사로는 <한 달에 한 도시>, <없어도 괜찮아> 등의 책을 펴낸 김은덕․백종민 부부가 나선다.
 
또한 동아리들의 고민을 속시원히 풀어줄 타로마스터(황보화)와의 고민상담소, 다른 활동을 하는 동아리들을 만나고 동아리에 관한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워크숍‘와글와글 수다방’, 사진가가 직접 찍어주는 멋지고 폼나는‘동아리 프로필 사진 스튜디오’까지 동아리 활동을 하는 생활문화인들을 위한 맞춤 세트같은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동네방네아지트와 함께 활동했던 동아리들이 선보이는 공연과 전시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돌멩이국도서관‘책보’의 낭독, 삼산해오름공부방 ‘누리보듬’의 오카리나 앙상블, 청소년인문학도서관 느루 ‘사운드빌리지’의 랩, 통기타동아리 '기타랑'의 기타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공연 사진을 전시하는 버텀라인의‘라이브 사진관’, 서담재의‘서담 독서동아리’, 탐조클럽인 버드카페의 강화 멸종위기 새 전시, 리폼맘스의 의상 전시, 마음만만 소설만만의 아코디언명함과 북 전시, 공간 방공호의 3D 프린터 시연, 인천스케쳐의 드로잉 영상 등이 선보인다. 

특히 인천스케쳐는 올해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에서 처음 진행한‘인천시민문화대학 하늬바람-별별아카데미’의‘데일리드로잉’수업을 들은 수강생들이 종강 이후 자발적으로 결성한 인천 풍경 드로잉 동아리로, 이번 생활문화박람회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5시부터 시작되는 네트워크파티에서는 동네방네아지트 중의 한 곳인‘반반’의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참여하는 분들을 위한 커피도 준비하고 있다.
 
제1회 생활문화박람회 ‘동네방네 동아리’ 관련 문의는 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팀(032-760-1033), 시민문화공동체 문화바람(032-523-801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