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정식 창단
종로구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정식 창단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12.0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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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임시 운영 시작 후 6일 창단식, 일반단원 18명으로 구성

종로구에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이 만들어진다.

구는 6일 종로아이들극장에서 열리는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창단식'을 열고 합창단이 정식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전했다.

▲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사진제공=종로구)

구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 종로에서 아이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과 더불어 지역 문화도 활성화하기 위해 종로구립 소년소년합창단 구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루이지 보케리니 국립음악원 출신 박지윤 지휘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김정민 반주자를 선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일반단원을 모집했으며, 올해 1월부터 임시 운영을 시작했다.
 
합창단은 지휘자와 반주자, 지도단원을 비롯해 종로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사이 학생 중 오디션을 통과한 일반단원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임시운영기간 동안에도‘원데이 종로문학산책’ 문화가 있는 날, 2017 종로한복축제, 혜화동 ‘돗자리음악회’ 등에 참여해 공연했다.
 
종로구는 "현재 일주일에 두 번 모여 연습 시간을 가지며 앞으로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돗자리 음악회 등을 통해 활발하게 공연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면서 "향후 일반단원도 수시 추가 모집해 약 40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