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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조 춤의 명인' 故 김진걸 10주기 추모공연 13일 개최
명무 '내 마음의 흐름'과 2인무 '화접' 등 대표작, 선생의 제자와 무용인들에 의해 재연
2017년 12월 11일 (월) 18:59:55 임동현 기자 press@sctoday.co.kr
   
 

'산조 춤의 명인' 김진걸(1926~2008) 선생의 10주기를 추모하는 공연이 오는 13일 오후 7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다.

故 김진걸 선생은 조택원 선생의 뒤를 잇는 한국무용계의 맏형이자 한국 신무용의 2세대로 불리는 인물로 산조의 대가로 불리고 있으며 한국무용과 발레를 접목하고 문학과 연극적 요소를 가마힌 감각적인 소품들을 선보이며 신무용의 역사를 쓴 인물이다.

이번 공연은 김 선생의 제자들은 물론, 선생의 춤을 흠모했던 무용인들이 모여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며 업적을 되짚어보는 것에 의의를 가지고 있다.

김진걸의 대표작으로 명무로 지정된 <내 마음의 흐름>과 1975년 국립극장에서 선보였던 2인무 <화접>이 재연되며 무보로 남겼던 <기본산조>와 함께 <취향>, <애상> 그리고 한량무와 살풀이춤, 진쇠춤이 펼쳐진다.

또한 생전의 모습이 담긴 영상으로 <잉꼬>가 선을 보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추모공연으로 시대 변천에 따른 무용사적 재평가와 함께 후대에 선생의 발자취가 길이 남기고 계승되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하며, 이는 우리 한국무용 발전에 또 다른 지침으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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