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 '편지 콘서트' '브람스, 앱솔루트 로맨틱'
산울림 '편지 콘서트' '브람스, 앱솔루트 로맨틱'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12.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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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클래식 음악, 연극과 라이브 연주 소극장 산울림에서 만난다
 

인문학과 클래식 음악, 연극과 라이브 연주의 만남을 통해 불멸의 작곡가들의 삶과 예술을 재조명하는 산울림의 '편지 콘서트'가 다섯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편지 콘서트'는 2013년 베토벤을 시작으로 슈만과 클라라(2014), 슈베르트(2015), 모차르트(2016)에 이어 올해는 '절대적 낭만'의 세계를 완성한 브람스를 재조명하는 '브람스, 앱솔루트 로맨틱'으로 펼쳐진다.

소극장 산울림에서 펼쳐지는 피아노와 현악 4중주의 라이브 음악, 배우들의 낭독과 연기가 어우러지면서 하나의 예술 세계를 함께 조명하는 작업을 선보이게 된다.

극단산울림 예술감독인 임수현이 연출 및 재구성을 맡았으며 (사)한국페스티벌앙상블 단원인 김화림이 음악감독을, '경계가 없는 음악가'로 불리는 김기영 작곡가 겸 공연연출가가 자문을 맡았다.

또한 배우 임정은 김민철, 바리톤 조병수 김석준, 바이올린 이상효, 비올라 박수연 최하람, 첼로 김경란 탁윤지, 피아노 진영선 나경은 이민정, 클라리넷 김주현 홍창준 등이 참여한다.

'브람스, 앱솔루트 로맨틱'은 오는 15일부터 2018년 1월 7일까지 열린다.